CTS뉴스
뉴스
- Home
- CTS뉴스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2-04-11
조회 : 3,543
|
앵커 : 먼저 오미크론 관련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앵커: 스튜디오에 취재 기자 나와 있습니다. 장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먼저 오미크론 상황과 주요 이슈에 대해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난 주말 이틀 동안은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대로 나타났습니다. 전 주 주말에 비해 확진자 수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11일, 오늘부터죠.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하는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됩니다. 지난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고 있고 동네 병원과 의원의 검사체계가 확대되면서, 의료 자원 효율화를 위해 보건소 신속항원검사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신속항원검사를 희망하는 일반 국민의 경우 호흡기전담클리닉과 호흡기진료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됩니다. 또 신속항원검사와 상관없이 보건소 내 PCR 검사는 유지됩니다.
앵커: 그렇군요. 코로나19 확산세가 차츰 줄어드는 추이에서 방역체계에 또 다른 변화는 없을까요?
기자: 네. 사적모임 최대인원 10명,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 시간을 자정까지 제한한 현행 거리두기는 일단 오는 17일까지 유지되는데요. 이번 주 정부가 일상회복 방안을 담은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일상회복 방안인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에 대한 내용을 가급적 다음 주, 지난 8일 내용이기 때문에 이번 주에 발표하겠다고 했는데요.
방역당국이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지 않고 의료체계 여력도 현 수준을 유지하면 거리두기 체계를 전폭적으로 완화하겠다고 했던 만큼, 포스트 오미크론 체계가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가까운 수준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네. 코로나19와 관련해 한국교회 소식도 들어보겠습니다. 코로나19로 혈액 수급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한국교회의 노력도 지속되고 있죠?
기자: 네 맞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교회도 계속적인 헌혈 실천으로 사랑을 전해왔는데요. 특히 한국교회가 앞장서는 헌혈캠페인 ‘대한민국 피로회복’도 올해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0일에는 소망교회, 남서울교회, 신촌성결교회, 높은뜻광성교회 등이 헌혈에 동참했는데요. 헌혈이 진행된 소망교회를 저희 취재진이 다녀왔습니다. 헌혈은 오전 8시 30분부터 진행됐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예약자 중심으로 진행되는 모습이었고 현장에서 헌혈을 신청할 수도 있었습니다. 오후까지 이어진 헌혈에 약 130명이 참여했는데요. 참가자들은 “교인들이 함께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감동적이었고, 헌혈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꼭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참여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INT 김선미 권사 / 서울시 강남구
저희 교회에서 해마다 헌혈 운동에 대한 실시를 하고 있고 또 한 가지는 백혈병 어린이들에 대한 마음이 이번에는 굉장히 크게 다가왔어요 그래서 조금이나마 헌혈을 통해서 정말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그 마음이 크게 다가와서 (헌혈을) 결심했어요
INT 강수자 집사 / 소망교회 사회봉사부
교회가 사회를 향한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헌혈은 정말 굉장히 중요한 일인 것 같아요 지금 헌혈이 절대 부족한 상황이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계시거든요 이럴 때에 저희 교회가 저희 크리스천들이 사랑의 마음으로 헌혈 행사에 동참하신다면 사회에서도 저희 교회를 바라보는 시각들이 많이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를 해봅니다
앵커: 사랑의 헌혈에 동참하는 교인들의 모습이 아름답군요. 이 밖에도 어려운 이들의 편에 서는 한국교회의 도움이 또 있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15개 한국 대형교회 목회자들의 모임인 ‘사귐과섬김’이 지난 7일 월드비전을 방문해 산불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후원금 3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후원금은 사귐과섬김 목회자들이 속한 각 교회에서 산불피해 교회와 아동, 이재민 등의 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을 펼쳐 모았습니다. 후원금은 울진군기독교연합회에 2억 원, 월드비전에 1억 원이 기부돼 울진지역 80개 교회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사귐과섬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주안장로교회 주승중 목사는 “성금을 통해 국내 산불 피해 지역에 도움을 주고 아픔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울진군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승환 목사와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이번 성금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 네. 앞으로도 한국교회의 온정과 나눔이 사회 곳곳을 밝혀주길 바라겠습니다. 장현수 기자 수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