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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1-09-15
조회 : 3,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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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교회 거목이죠?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의 별세소식에 안타까움을 전하는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오전 7시부터 빈소가 마련됐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대진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14일 별세한 고 조용기 목사의 빈소가 마련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1층 베다니홀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빈소 현장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전 7시 조문을 시작해 현재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용기 목사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주요인사들은 물론 정재계 유력인사들이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계인사들은 “십자가 복음을 통한 삶의 변화와 긍정적 삶의 가치를 가르침으로써 모든 국민에게 희망으로 세상을 이길 용기를 줬다”고 회고하며, 고인의 별세를 못내 아쉬워했습니다. 특히 조 목사를 존경하고 사랑했던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은 눈물을 훔치며 조 목사를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앵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오전 9시 기자회견을 열었다고요.
기자: 네. 방금 전 아침 9시 여의도순복음교회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영훈 목사는 ‘조용기 목사님을 떠나보내며’란 제목의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이 목사는 “조용기 목사님은 언제나 샘물 같은 분이며 영적 아버지이자 스승님”이라며, “언제나 조용기 목사님의 사역을 잘 계승하고 체계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조용기 목사님의 육신은 떠나보내지만 성령운동의 불길이 타오르는 모든 곳에서 조용기 목사님은 영원히 살아계실 것”이라며, “절대긍정과 절대감사의 힘으로써 조용기 목사님의 신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복음 전도자이자 세계적인 목회자였던 만큼 많은 사람들이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할 것 같은데요. 장례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기자: 네. 장례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인 장종현, 이 철, 소강석 목사가 장례위원장을 맡아 한국교회장으로 5일간 치러집니다. 조문은 17일까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합니다. 장례예식은 18일 오전 8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드리고, 하관예배는 같은 날 오전 10시 경기 파주시 오산리최자실국제금식기도원 묘원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설교는 고 조용기 목사의 오랜 벗인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맡았습니다. 장지는 파주 오산리최자실국제금식기도원 묘원입니다. 고인은 지난해 7월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지금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며 올 2월에는 사모인 고 김성혜 전 한세대 총장을 먼저 보내기도 했습니다. 유족으로는 희준, 민제, 승제 세 아들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고 조용기 목사의 빈소가 마련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앵커: 네. 최대진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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