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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1-05-14
조회 : 1,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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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OECD 국가 중 가장 자녀를 적게 낳는 나라 대한민국. 심각한 저출산이 이어지는 현실 가운데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앵커: 미래목회포럼에서 마련한 저출산 포럼 현장을 연결합니다. 박세현 기자
기자: 네. 포럼이 열리는 새로남교회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네 ‘저출산에 대한 기독교적 대책은?’ 이라는 주제의 포럼이라고요? 어떤 배경으로 마련됐나요?
기자: 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0.84명이었습니다. 전년보다 0.08명 감소했고요. 신생아 숫자는 27만 2400명으로 전년보다 10% 가량 줄었습니다. 모두 역대 최저치입니다. 심각한 저출산 위기 가운데 대안을 마련해보고자 마련된 포럼입니다.
앵커: 네. 11시부터 포럼이 시작됐다고 들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포럼에서는 안전을 위해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출입 인원을 제한했는데요. 발제자를 비롯한 진행자와 최소한의 참석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앵커: 네 포럼에서는 어떤 내용들을 담았는지 궁금한데요?
기자: 예. 발제자로는 쉐마교육연구원 현용수 원장과 서울신대 백선희 교수가 나섰는데요. 제가 내용을 좀 정리해봤습니다. 먼저 현 원장은 쉐마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정통파 유대인들의 출산율이 세계 최고 수준인 점을 강조했는데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했기 때문에 높은 출산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출산에 관한 말씀이 확장된 것이 쉐마교육이고 이 교육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고요. 이와 함께 낙태합법화와 동성애 옹호, 성평등 정책이 저출산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함께 담았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정부와 교회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도 제안했다고요?
기자: 네. 백선희 교수는 저출산의 패러다임을 바꾸자는 제안을 내놨습니다. 아동을 저출산 대책의 수단으로 여기지 말고 아동행복에 집중하자는 건데요. 아동방임과 아동학대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아동놀이권을 확대해 나가자는 겁니다. 이를 위해 정부와 가족, 기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했는데요. 교회의 역할도 비중 있게 제시됐습니다. 어린이집이나 지역아동센터로 교회의 건물을 활용한다거나, 아동학대와 인권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재발 방지와 회복을 위해 사역을 적극 해 나가야한다는 제안입니다. 미래목회포럼 오정호 대표는 저출산에 대한 교계의 고민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인터뷰 들어보시죠.
INT 오정호 대표 / 미래목회포럼
앵커: 그렇군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진지한 고민, 계속해서 이어져야 하겠네요.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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