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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1-04-05
조회 :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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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재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교회들도 어김없이 올해 부활절을 맞았습니다.
앵커: 성도들은 고난의 상황에서도 교회터를 찾아 예배하며, 이곳에 부활의 소망이 임하길 기도했는데요. 김인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연천의 전곡중앙교회. 지난 1월 원인 불명의 화재로 교회가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여전히 매캐한 냄새가 나고 모든 것이 불 타버려 잿더미만 남았지만 성도들은 단 한명도 교회를 떠나지 않고 함께 기도하며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부활절에도 성도들은 인명피해가 나지 않은 것에 감사하며 부활의 소망으로 교회가 다시 회복되기를 간구했습니다.
화재 이후 교회의 사연이 CTS를 통해 방송됐고, 전국각지에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성국 목사는 “오히려 많은 관심과 기도에 감사하다”며, “새 성전을 다음세대를 위한 선교센터로 세우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INT 백성국 목사 / 전곡중앙교회
죽음 이기시고 부활하신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서 400평대의 다음세대를 담는 교회가 예배당이 지어졌으면 싶습니다
강원도 철원의 지경중앙교회 부활절예배에선 감사 인사가 넘쳤습니다. 감사가 이어진 건 지난해 8월 철원 일대를 덮친 기록적인 폭우 때문입니다. 바로 고난 속에서, 고난을 이겨내며 감사할 게 늘어난 겁니다.
교회 내부는 리모델링해 새롭게 변신했고, 균열이 생겨 기울어지면서 교회가 무너질 위험에 있었던 외벽도 복구가 거의 된 상탭니다. 모두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도움 덕분입니다.
INT 조만철 목사 / 지경중앙교회
감사하다 진짜 나 혼자가 아니고 정말 후원해서 기도해주는 사람들도 많고 하나님 덕분에 이런 사랑을 받는구나라는 생각도 해보고요
지경중앙교회는 교회의 빈자리를 채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하고, 전도에 힘쓰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구원의 방주가 되겠다고 고백합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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