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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1-04-01
조회 : 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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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합니다. 한국교회는 지금 사순절의 마지막 기간인 고난주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절기 중에 하나인 ‘부활절’을 앞두고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이 있습니다. 성경은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생명의 복음을 가진 우리는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신 주님께 감사와 함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사랑하는 시청자 여러분! 십자가 없는 부활은 없습니다. 고난이 없는 영광도 없습니다. 히브리서 12장 2절은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활주일을 앞두고 우리는 주님의 고난을 더욱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믿음 안에서 말씀과 기도로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부활의 영광과 기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시청자 여러분! 우리 한국교회는 어려운 시절 고난 속에서도 우리 민족에 위로와 소망을 주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 왔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안타깝게도 교회가 사회적 신뢰를 많이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 상황에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교회는 공적인 예배는 물론 복음 전파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는 코로나19를 영적 시련으로 생각하고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경건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자신을 돌아보라는 하나님의 경고가 그 가운데 있음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신앙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세상적인 허영심에 빠져 있지는 않은지 우리 자신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잊어버린 것은 아닌지 겸손히 돌아보아야합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야 합니다.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 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합심해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힘든 상황이지만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끝까지 참고 인내합시다. 생명을 내어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합시다. 죽음으로 사망 권세를 이기신 예수님이 주시는 부활 생명으로 나아갑시다. 그렇게 할 때 우리 한국교회가 하나님이 함께, 너와 내가 함께, 이웃과 함께 하는 민족의 소망으로 거듭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지금까지 CTS 칼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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