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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8-31
조회 : 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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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한했던 세계교회협의회 실행위원회 일정이 27일 기자회견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전세계 120여 개국 340여개 교단으로 구성된 세계교회협의 이번 방문은 한국교회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교회협 실행위원회의 방문을 김용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교회협의회는 100개이상 국가에 개신교 뿐 아니라 동방정교회를 포함한 340개가 넘는 회원 교회들로 구성돼 있어 전세계 기독인구를 대표하는 기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방대한 기구인 세계교회협의회의 24명으로 구성된 실행위원회는 세계교회협의 모든 정책을 논의하고 세계 주요 이슈에 대해 기독교적인 대안과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기구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번 세계교회협의 방문은 한국교회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현재 한국에서 진행 중인 에큐메니컬 운동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백도웅 총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아울러 이번 방문에서는 세계교회협의회 실행위원은 물론 아시아 교회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교회협 8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21세기 에큐메니컬 운동의 방향과 각국의 입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아람 Ⅰ세 의장 / 세계교회협의회 또한 세계교회협 실행위원회에서는 가나를 새로운 회원 교회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하는 등 세계교회협의회의 재정보고와 세계주요이슈에 대한 각국의 입장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한반도 통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마지막 날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이를 반영하듯 인간의 권리와 교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한반도의 상황을 전 세계에 알려 함께 기도해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무엘 코비아 총무 / 세계교회협의회 한편 세계교회협 실행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한반도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의 북한지원과 핵확산 방지 조약을 위한 노력 등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2013년 총회는 통일된 한국에서 열릴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기도하자고 전하며 한국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졌습니다. CTS뉴스김용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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