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뉴스
- Home
- CTS뉴스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4-02
조회 : 2,578
|
테마기획, 연속보도. 오늘은 가정의 화목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개인의 내면이 건강해야 한다는 것을 보도해 드립니다. 점점 더 겉모양을 중시하는 사회 풍조 속에서 내면을 치장하는 것은 어쩌면 굉장히 고루해 보일수도 있지만 이는 또 다른 가정 행복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박혜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웃는 얼굴과 찡그린 얼굴이 사뭇 대조적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내면의 자아상을 반영합니다. 이 부부는 결혼한 지 3년 만에 관계 회복에 어려움을 겪다가 상담소를 찾았습니다.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기 위해 시작된 잦은 말다툼은 서로에게 씻을 수 없는 마음의 병을 가져다 줬습니다. -김병수 (가명) 저는 갈등을 싫어하니까 잠시 좀 쉬었다가 나중에라도 다시 와서 말을 하고 싶고... 그런데 외로운 느낌도 들고... -이정희 (가명) 이런 상처를 받아야 하고 내 마음이 힘들어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너무 속상해요. 울고 싶고, 답답하고, 마음이 너무 쓰려요. 가족 내 불화로 상담소를 찾는 인구는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렇듯 관계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되는 주요 원인은 어렸을 적 부모에게서 받은 상처들이 낮은 자존감과 거절감의 형태로 뿌리 깊게 자리 잡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김덕일 상담팀장 / 가족상담센터 내면의 아픔이 해결되지 않은 채 결혼 하게 될 경우 상대방에게서 그 해결책을 찾으려 하고 이는 가정 내 불화의 불씨로 작용합니다. 또한 자신의 문제는 보지 못한 채 다른 구성원에게만 탓을 돌리게 되면서 갈등의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오제은 교수 / 천안대학교 교회는 이러한 내적 치유 사역의 일선에 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석하면서 회복을 하고 있는 성도들이 날로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의도에서 실시한 집회라도 비전문가들이 나서거나 단기간에 결과를 보려한다면 더 큰 낭패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오제은 교수 / 천안대학교 건전한 자아상, 결혼의 가장 중요한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스탠딩> 또한 자신의 내면을 먼저 점검하는 것이 또 다른 가정 화목의 출발점입니다. CTS 뉴스 박혜윤입니다. |
다음글
2004 기독교 사회 포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