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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1-26
조회 : 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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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세습과 대형화 등으로 한국교회에 자성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하지만 반면, 교회로부터 시작된 문화가 일반인들에게까지 확산돼, 우리 사회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는데요, 바로 섬김과 나눔의 정신에서 출발한 자원봉사문화와 기부문홥니다. 이 시간에는 기부 문화의 확산에 대해 짚어봤습니다. 최연경 기잡니다.
자료화면> 그동안 부자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기부 문화가 점차 일반인들에게도 확산돼 가고 있습니다. 수천만원에서 수억에 이르는, 이른바 큰 돈만이 기부가 아니라, 이제 기부는 작은 돈 한 푼, 내 것을 나누는 데서 시작하는 우리 사회의 건강한 문화로 정착해 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윤구 총재 (대한적십자사) 지난 92년부터 국내 자력 운영을 시작한 민간 NGO단체 월드비전은 사랑의 밥그릇을 통해 순수하게 후원자들의 기부를 통해서 살림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NGO단체들이 생겨났지만 월드비전의 기부금 액수와 규모는 지난 92년에 비해 점점더 늘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인수 과장(월드비전 기획팀) 이렇게 우리 사회 곳곳에서 십시일반 정신의 기부문화에 대한 인식이 변화했습니다. 과거 구세군 냄비가 가장 일반적이고 대중적인 기부였다면 이제는 돈만 내는 것이 아니라 좀더 투명하고 규모있는 곳에, 그리고 자신이 지원하고 싶은 사역 단체에 기부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어 기부 문화의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인수 과장(월드비전 기획팀) 또한 개인이 사사로이 돕는 것에서 나아가 사역을 위한 하나의 재단과 법인을 설립하고 뜻을 같이 하는 후원자들의 모임을 통해 기부 활동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기부는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어린 고아 한명을 돕기 위한 작은 선행에서 시작된 월드비전과 집 없는 이들에게 사랑의 집 한 채를 마련해 준 데서 시작된 해비타트에서 볼 수 있듯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한 명의 선한 마음과 행동이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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