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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08-14
조회 :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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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CTS 뉴스는 한 주간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민족 독립의 의미를 돌아보고 현재 한일 관계 분위기에 따른 선교 전망 등을 짚어보는 특별 기획 보도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은 세 번째 시간으로, 최근 한일 양국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일 양국 기독교의 역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최대진 기자입니다.
일본이 강제징용공에 대한 우리 대법원 판결을 이유로 경제보복을 시작하며, 한일 양국관계는 광복이후 그 어느 때보다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베 정부가 천황제를 내세우며 헌법 9조를 개정해 군국주의로 회귀하려는 시도에 우리 시민사회에서는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일본여행 자제운동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광복절을 앞두고 한국교회 주요 단체에서도 일본 아베정부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한편, 광복을 위해 헌신한 신앙 선배들의 정신을 따라 나라와 민족의 평화와 부흥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일본교회를 도와 일본의 복음화에 앞장서는 것이 먼저라고 말합니다. 이를 위한 일환으로 이번 광복절을 기점으로 가능하면 일본 교회와 함께 광복기념예배를 드리고 한국교회와 일본교회가 양국의 평화를 위한 가교역할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int 박종화 목사 / 평화통일연대 이사장, 경동교회 원로
int 김성복 대표회장 / 한국교회총연합, 예장 고신 총회장
분명한 것은 한일 간의 문제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과거 잘못을 사죄하는 것이 옳은 만큼 사죄를 요구하고 그 사죄는 반드시 용서를 전제해야 한다는 겁니다.
int 김성복 대표회장 / 한국교회총연합, 예장 고신 총회장
특히 아베정부를 비롯한 일본의 식민주의적 제국주의적 극우파의 잘못된 행태를 분명히 비판하는 한편,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해 한국교회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고 조언합니다.
int 박종화 목사 / 평화통일연대 이사장, 경동교회 원로
첨예한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한일관계. 양국의 진정한 화해와 평화를 위한 한국교회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해 보입니다. cts뉴스 최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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