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뉴스
- Home
- CTS뉴스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06-12
조회 : 2,887
|
앵커: ‘아이가 태어나면서 엄마도 태어난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사랑스러운 아이, 그 아이의 존재가 커질수록 엄마 자신의 존재는 희미해진다는 엄마들! 이분들을 섬기는 교회가 있다고 합니다.
앵커: 육아로 지친 엄마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같은 처지에 있는 엄마들과의 교제를 통해 서로 위로 받고 또 다양한 육아 정보도 공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육아맘들의 쉼터가 되고 있는 교회, 그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승희 기자.
기자: 저는 지금 ‘좋은 여성을 위한 행복 이벤트’가 진행되는 원주충정교회의 ‘굿맘클럽’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이승희 기자 뒤에 보니까 여성분들이 많이 계시고 정말 즐거워 보이는데요. 이렇게 아침에 여성분들이 모인 이유가 있나요?
기자: 이곳 현장 잠시 둘러보겠습니다. 테이블에는 어머님들이 서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계시는데요.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 저도 궁금합니다.(음식 앞으로 이동) 스트레스를 풀고자 할 때는 역시 음식이 빠질 수 없죠? 오렌지에이드, 샌드위치, 수박화채, 연어샐러드 등 차려진 음식들이 다양하게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마치 브런치 카페를 연상케 합니다.^^)
이게 다 무료라고 합니다.
원주충정교회는 ‘엄마들이 행복해야 온 가족이 행복해진다’는 뜻을 가지고 매주 수요일 바로 이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엄마들에게 조금 특별한 시간을 보내도록 굿맘클럽을 진행한다고합니다. 담당하는 원주충정교회 권미진 목사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기자 : 원주충정교회 ‘굿맘클럽’ 어떻게 진행하게 됐는지 궁금한데요. 어떻게 시작하게 됐습니까?
권미진 목사/원주충정교회 굿맘클럽 담당
평생 다음세대를 섬겨 오다가 목회를 시작했는데 어떻게 하면 다음세대를 잘 세울까를 늘 고민해 왔습니다.
A. 특별히 영유아 국제 슈퍼바이저로 활동해 오던 터라 교회 안에서 아기학교를 구체적으로 준비하던 중,쌍둥이 남아와 연년생 3명을 키우는 부모의 어려움을 보면서 엄마가 행복해야겠다. 생각하게 됨
A. 새 가족부도 겸임하는 터라 카페를 자주 가게 되는데 아기를 안고 와서 오랜 시간 교제하는엄마들을 봄.
A. 복음을 캡슐에 담고 다 내려놓으니 전략적 카페 사역 그것이 시작이었다
기자 : 원주충정교회 굿맘클럽! 인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권미진 목사 :
A. 엄마라는 이름을 가진 모든 여성들은 행복할 이유가 있습니다. 가정과 교회를 위하여 늘 촛불처럼 자신을 태워 가족과 교회를 세우는 여성들! 그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우아하고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대접받도록 마련했다
A. 오감을 만족시켜 주는 세련되고 맛있는 메뉴와 분위기의 브런치를 연출했다
A. 주변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 일상을 즐기도록 했다
A. 육아에 지친 엄마들의 브런치 시간이 소문을 타며 인기가 많아진 것 같다
기자 : ‘굿맘클럽’에 이것 말고도 엄마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다고요?
권미진 목사 :
A. 감성과 지성을 자극하는 감동 강연 소개
(메이크업, 건강보험상식, 예쁜 소품 만들기 꽃꽂이 등 소개)
A. 지난 5월 엄마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 진행(가야금, 바이올린 등)
A. 좋아하는 취미로 성장하고 교제의 기쁨이 배가 된다.
기자 : 원주충정교회가 엄마들을 돕는 목적이 있다고요?
권미진 목사 :
A. 여성들이 힐링을 통해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도록 돕는다.
A. 새 가족들이 카페 교제를 통하여 교우들과 빨리 사귀며 교회에 적응하도록 돕는다.
A. VIP들이 부담 없이 교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교회로 연결되도록 돕는다.
A. 이러다 보니 믿는 사람보다 믿지 않는 엄마들이 절반이 넘어 큰 선교의 역할을 감당했다.
기자 : 네 목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굿맘클럽은 성도님들이 봉사로 직접 섬기며 전도의 기회로 삼는다고 하는데요. 잠깐 두 분의 성도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 굿맘클럽 봉사를 통한 섬김이 감사의 마음으로 전해졌다고요?
심선아 집사/원주충정교회 :
A. 아침 일찍 정성을 다해서 음식을 만들고 있다.
A. 자원하는 봉사자가 30여 명이 넘는다.
A. 정성을 다해 건강한 음식으로 엄마들 섬겨 보람을 느끼고 맛있게 먹어줘서 감사하다.
기자 : 집사님 굿맘클럽을 통한 영혼 구원의 열매가 있으시다고요 ?
이설 집사/원주충정교회:
A. 저는 전도대상자를 카페로 모시고 온다.
A. 엄마들이 부담 없이 교회와 접하고 친숙해 질 수 있었다.
A. 새 식구로 등록되어 교회에 은혜 받는 삶을 산다.
기자 : 네 집사님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을 들어보니까 굿맘클럽의 정성스러운 준비가 전도의 열매까지 이어지고 있네요.
기자 : 네 그럼 이번에는 굿맘클럽에 방문하신 어머님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머님 어떻게 굿맘클럽에 나오시게 되셨나요?
길민혜/원주시 명륜동:
A. 저는 교회에 다니진 않는데요
A. 지역에서 좋은 브런치 카페가 있다고 소문나서 이렇게 왔다
A. 여기서 맛있는 것도 먹고 서로 수다를 떨면서 스트레스도 풀어 좋다
A. 여기 오면 힐링이 되고 행복을 찾을 수 있어 좋다
기자 : 오감을 만족시켜 주는 세련되고 맛있는 메뉴와 분위기의 브런치!
교회가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섬기는 것이 가정과 나라 그리고 한국교회의 아름다운 사역으로 발전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정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