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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06-11
조회 : 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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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으로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병은 치명적일 때가 많습니다. 특히 묻지마 범죄와 같은 사회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부분이기고 한데요.
앵커: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놀이치료로 주목 받고 있는 심리치료기법이 있다고 합니다. 장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현대인들을 괴롭히는 마음의 병. 마음을 돌아보는 심리 상담과 치료의 중요성도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목 받고 있는 심리치료기법이 있습니다. 바로 모래놀이치료입니다.
영국의 소아과 의사 로웬펠드가 고안한 모래놀이치료는 내담자가 모래상자에 담긴 모래를 만지며 진행됩니다. 내담자가 모래로 표현하는 정경을 통해 치료자는 내담자의 내적 세계를 파악합니다. 내담자는 모래로 무언가를 표현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모래에 투영하고 내면을 돌아보게 됩니다.
모래놀이치료 전문가들은 “모래놀이는 언어가 아닌 손으로 하기 때문에 촉각을 통해 감정과 내면의 상태를 즉각적으로 깨닫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합니다. “비언어적인 치료인만큼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며 “내 안에 나를 만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최적의 기법 중 하나”라고 모래놀이치료를 소개합니다.
Int 한미현 원장 / 백석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국내에서도 일찍부터 장애아 교육에 도입된 바 있는 모래놀이치료. 기독 사학 백석대학교도 그 효과에 주목하고 모래놀이치료를 알리고 있습니다. 백석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의 ‘신비한 모래놀이치료의 세계’ 강좌의 경우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 운영 사업에 선정돼 일반인도 누구나 수강할 수 있게 됐습니다.
Int 한미현 원장 / 백석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촉각을 통한 모래놀이치료,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을 돌아보고 자기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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