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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03-18
조회 :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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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대기오염 조사기관인 에어비주얼의 ‘2018년 세계 대기질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OECD 국가 가운데 초미세먼지 오염도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 OECD 도시 가운데 대기 질이 가장 나쁜 100대 도시 중 무려 44개 도시가 우리나라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요. 너무나 심각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를 비롯한 우리의 대책은 아쉬움이 많아 보입니다. 보도에 최대진 기자입니다.
전 세계에서 미세먼지로 인한 폐와 호흡기계의 손상으로 매년 2백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2016년 OECD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대기오염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40년 뒤에는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사망률이 OECD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다는 예상과 함께 인구 1백만 명당 사망자수도 1천 명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흡연을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단일 환경위험 요소로 지목되고 있는 미세먼지는 각종 호흡기질환 뿐만 아니라 퇴행성질환과 성장발달, 신경퇴행성질환, 암 발생 등에 주요 위험요인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풍향과 온도 습도 등 기후변화로 인해 생성되는 2차 발생 초미세먼지가 더욱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하은희 교수 / 이화여대의과대학 직업환경의학교실
전문가들은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고 특별한 예방법이 없는 만큼 미세먼지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결국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개인의 노력이 시급한 상황.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쓰레기 줄이기, 적정 온도 유지 등의 작은 실천에서부터 환경운동은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부에서 연료정책과 규제정책의 강화가 시급하다”며, “대기업 위주의 규제정책에서 더 나아가 중소기업과 축산업, 농업 등 전방위적인 환경보호 정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INT 유미호 센터장 / 기독교환경운동센터 살림
INT 하은희 교수 / 이화여대의과대학 직업환경의학교실
모든 국민이 대중교통, 에너지를 절약하는 작은 것에서부터 위기의식을 갖고, 미세먼지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야 할 시점입니다. CTS뉴스 최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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