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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8-12
조회 :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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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무방비로 노출된 노숙인만큼이나, 버려지고 또 교육에서 소외되는 노숙인 2세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년 간 노숙인들을 섬겨온 한 목사 부부가 노숙인 가정 자녀들을 위해 어린이집을 열었는데요. 중앙네트워크 이명선 기잡니다. --------------------------------------------------------------- 영등포역 노숙인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밥사랑열린공동체 이은화 사모는 두 달전 어린이집을 개원했습니다. 노숙인 가정의 자녀들이 거리에서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는 것을 보고 교육에 대한 비전을 가진 것입니다. 이은화 원장 / ‘ㅋ’ 어린이집 현재 돌보고 있는 어린이들은 노숙인과 다문화 가정의 자녀 11명입니다. 이은화 사모를 포함해 3명의 선생님이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노숙인 가정의 경우 대부분이 부모의 지능장애나 무관심으로 가정교육이 불가능한 상태, 따라서 그들에게는 이 곳 어린이집에서 배우는 교육이 전붑니다. 박목사 부부는 노숙인 사역에 어린이집까지 운영하느라 경제적 어려움이 크지만 노숙인 자녀들에 대한 교육 또한 우리사회의 중요한 과제라고 믿기에 관심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은화 원장 / ‘ㅋ’ 어린이집 노숙인 2세들이 교육을 통해 빈곤의 사슬을 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CTS이명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