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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8-10
조회 : 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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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농어촌교회가 해당지역의 독특한 지역색과 열악한 환경으로 문을 닫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중에도 김포의 한 교회가 후원 발굴과 지역 섬김을 통해 자연스럽게 정착하게 돼 주목 받고 있는데요. 고양방송 장현상 기잡니다. --------------------------------------------------------------------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수도권이라고는 하지만 지역 대부분이 농업용지와 군부대로 둘러싸인 열악한 환경입니다. 한적한 시골길 위에 어디론가 향하는 어린 학생들. 이들이 도착한 곳은 마을 입구에 위치한 능동감리교회입니다. 자녀교육의 취약지대라 할 수 있는 월곶면에서 능동감리교회는 매일 오후 음악수업을 열고 있습니다. 플롯과 첼로,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들이 개인레슨 형식으로 이뤄져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변진주 학생/ 통진중학교 능동감리교회가 아동센터를 통한 전문교육으로 지역을 섬기자 교회에 대해 배타적이고 보수적이었던 마을주민들의 시선이 달라졌습니다. 이같은 일이 가능했던 것은 적극적인 후원 발굴에 있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 대표적인 농어촌 섬김 단체인 우양재단의 후원으로 학생들에게 ‘1인1악기’ 지원사업이 진행됐으며, 아동센터 인테리어와 도서지원 등도 이뤄졌습니다. 또한 능동감리교회는 리모델링 후원과 지자체의 농어촌 승합차 지원 등 지역을 초월한 적극적인 후원유치를 통해 농촌 성도들이 감당해야만 했던 물질적 부담을 최소화했습니다. 이정복 목사/ 능동감리교회 지자체들의 지원과 다양한 기업들이 운영하는 복지재단의 후원발굴을 통해 재도약한 능동감리교회. 전국의 농어촌교회에 또 다른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CTS 장현상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