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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4-29
조회 :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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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하면 한우, 성주하면 참외가 생각나듯이 전라북도 임실하면 떠오르는 것. 바로 치즈인데요. 국내에서 처음 치즈를 생산한 곳으로 유명한 임실치즈가 한 목회자에 의해 복음과 함께 경기도 양평 체험마을로 재탄생했다고 합니다. 최기영 기자가 전합니다. -------------------------------------------------------------------- 완연한 봄기운이 내려앉은 매봉산 자락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치즈체험마을. 부모와 아이들이 들뜬 마음으로 도착한 이곳에 기타멜로디와 함께 찬양이 울려 퍼집니다. 농어촌교회 목회의 비전을 갖고 전북 임실로 내려간 박재현 목사는 교회자립과 지역사회 섬김을 위해 아이디어를 찾던 중 임실치즈와 체험학습, 목회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박재현 목사 / 농촌선교연구소 예배에 이어 본격적으로 체험에 나선 참가자들. 진행자의 설명에 따라 우유에 효소를 넣고 저어보고 잘라보기도 하면서 자연 치즈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눈으로 확인합니다. 자기 손으로 반죽한 치즈가 거대하게 늘어나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쏟아져 나옵니다. 어린이들은 좋아하는 피자를 부모님과 함께 만들어보며 신나는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윤영숙ㆍ변슬기 / 서울 강동구 치즈 체험장을 나선 참가자들은 도시의 기계화된 놀이기구에서 벗어나, 농촌의 정감있는 자연을 만났습니다. 깨끗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이곳에서는 치즈체험은 물론 전통놀이와 농촌문화도 체험할 수 있어 개장 이래 2만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했습니다. 박재현 목사는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이 자립은 물론 지역 사회 발전과 섬김에 이바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교육 선교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박재현 목사 / 농촌선교연구소 양평 임실치즈마을이 말씀을 중심으로 지역과 세대를 넘어 은혜로운 체험 공간이 되길 소망한다는 박재현 목사.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벗 삼아 건강한 먹을거리와 전통문화를 배우고, 지역 사회도 섬기는 목회활동이 농어촌 교회의 자립과 발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CTS 최기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