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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8-26
조회 :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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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통일세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통일을 실질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평화통일을 향한 한국교회의 역할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렸습니다. 이동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천안함 사태 이후 남북 간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이 때, 평화적 통일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추양선교재단이 북한선교 사역을 펼치고 있는 교회와 기관, 사역자들과 함께 ‘위기상황에서의 통일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강병훈 이사장 // 추양선교재단 3일간 진행된 포럼에는 영락교회와 사랑의교회, 지구촌교회와 온누리교회, 월드비전 등 북한사역에 힘써온 교회와 NGO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북지원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또, 엄종석 통일부차관을 비롯해 명지대 북한학과 송종환 교수, 평화한국 허문영 대표 등 대북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독교 대북NGO의 역할과 한국교회의 지원 전략 등을 논의했습니다. 첫날 기조강연에서 방지일 목사는“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 선.”이라며, “인간적인 뜻을 내려놓고 통일을 향한 하나님의 선한 뜻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방지일 원로목사 // 영등포교회 선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예요. 하나님의 뜻이 꼭 맞아야 돼요. 이것이 선이라는 말이예요. 이로써 악을 이기라는 말이예요.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천안함 폭침을 계기로 60년 전과 같은 북한의 정체를 재인식해 안보의식을 확립해야 하며, 빠른 통일보다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인권존중 등 핵심가치에 입각한 바른 통일운동에 힘써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또, “한국교회와 NGO단체가 대북지원에 있어 정부보다 더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문식 목사 // 남북나눔운동 사무처장 이와함께, 남북교류와 인도적 지원사업이 지속돼야 하며, 북한복음화와 함께 통일이 진행되야 한다는 의견도 강조됐습니다. CTS 이동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