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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2-10
조회 : 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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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내 노숙자의 공식 집계는 156만 명이지만, 실제로는 무려 300만 명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이런 가운데 매일 7천명의 노숙인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한 한인목회자가 있습니다. 미 LA에서 이율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로스엔젤레스 스키드로우는 미국 최대의 홈리스 지역으로 손꼽힙니다. 그런데 이 지역에 한달 전 작은 식당이 문을 열었습니다. ‘오병이어’라는 간판의 이 식당은 노숙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무료급식소입니다. 이 준 목사 / 의의나무교회 전 미국에서 가장 큰 홈리스 군단이 살고 있는 곳이 여기고요, 도시적으로 가장 할 수 없다고 포기한 곳이 여기에요. 그렇다면 만약 하나님께서 가장 어두운 곳에서부터 시작하라고 하신다면 미국은 여기가 아닐까... ‘가장 어두운 곳에 불을 던지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이준 목사는 이곳 스키드로우에서 00부터(처음 시작이 언제인지 넣어주세요!!) 급식사역을 시작했습니다. 마땅한 장소가 없어 주차장에서 배식을 하고 도시 관리자들에게 쫓겨나는 등 어려움도 겪었지만, 돕는 손길이 이어지면서 작은 식당을 구입하게 됐고,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역이 이뤄졌습니다. 이제는 매일 7천여 명의 노숙인들이 식당에서 갓 지어낸 따뜻한 밥을 대접받고 있습니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이 지불하셨어요! 무료급식 한 달 만에 노숙인들 사이에 놀라운 변화들이 일어났습니다. 대접 받는 것에 감동받아 다시 대접을 하는 노숙인 자원봉사자들이 생긴 것입니다. 이에 의의나무교회는 그들을 위해 식당 옆 공간을 공사하고 있습니다. 함께 사역하는 노숙인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취업을 위한 컴퓨터와 영어교육을 펼치기 위해섭니다. 이 준 목사 / 의의나무교회 저분(노숙인)들은 가족들이 없으니까 저희가 저분들의 가족들이 되어드리고, 저희는 무덤가는 데까지 책임지고 싶다고 얘기를 해요. 끝까지 서포터 해주는 것이 필요하거든요. 예수의 오병이어 기적이 미국 스키드로우에서 오늘도 일어나고 있습니다.CTS 이율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