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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06-26
조회 : 1,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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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CTS 연중기획 ‘다음세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시간입니다. 요즘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어린이·청소년들이 참 많죠.
앵커: 스마트폰을 활용해서 다음세대에게 성경을 읽는 습관을 길러주는 교회학교가 있어 찾아가봤습니다. 장현수 기자가 전합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95%에 달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스마트폰 보급률도 타 국가들보다 높게 나타나는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다음세대의 신앙을 고취시키는 방법은 없을까?
인천 서구 청라 지역에 위치한 광림서교회, 교회학교 예배가 끝나고 소그룹 모임이 한창입니다. 함께 성경을 읽는 모습이 여느 교회학교 소그룹 모임과 다를 것 없어보이지만 성경 옆에 켜둔 스마트폰에 눈길이 갑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신들이 읽는 성경 내용을 녹음하고 있는 것.
학생들은 단체 SNS 대화방에 성경 내용을 공유하고 녹음파일을 올립니다. 소그룹 모임 때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정해진 분량만큼 성경을 읽고 대화방에 녹음파일을 전송합니다. 학생들은 “대화방 덕분에 성경 읽기를 잊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어 하나님을 더 만날 수 있다”고 말합니다.
Int 최윤후 / 광림서교회 아동부
Int 이지원 / 광림서교회 아동부
Int 김주하 / 광림서교회 아동부
대화방을 연 건 광림서교회 윤호성 전도사. 최근 SNS를 통한 말씀 나눔, 온라인 소그룹 모임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누구나 갖고 있는 스마트폰의 기능 중 녹음 기능을 활용하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합니다. “목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인증 효과도 있는데다, 직접 낭독하고 그 목소리를 친구들이 듣는다고 생각하면 성경을 또박또박 정성껏 읽게 된다”는 겁니다.
윤호성 교육전도사 / 광림서교회
“매일 성경을 읽는 습관으로 성경 내용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는 학생들. 윤 전도사는 “이해한 내용이 실천, 곧 전도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윤호성 교육전도사 / 광림서교회
스마트폰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는 다음세대, 스마트폰의 적절한 활용이 그들의 신앙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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